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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TI 성격 유형 검사의 한계와 자기객관화의 필수성] 검사결과 불일치의 원인과 해결책
    MBTI 2024. 3. 24. 10:29

    [MBTI 성격 유형 검사의 한계와 자기객관화의 필수성]

    검사결과 불일치의 원인과 해결책


     


    안녕하세요, 독특한 시선으로 사주와 MBTI 를 연구하는 [미친과자]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MBTI와 관련해 너무나도 중요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하는데요.

     

    이는 바로 MBTI를 검사하기 전 알아야 할 중요한 이론들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MBTI검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알고자 했었는지 올바른 검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BTI는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자신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검사의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는 심리학적 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검사의 객관화를 위한 항목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영역(주관적 해석)과 타인이 자신을 평가하는 영역(객관적 해석)이 나뉘어져 있다는 말이죠.

    (또한 검사유형에 따라 답변의 일관성이나 개인의 가치등 여러가지 항목이 추가로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BTI의 결과가 다르거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관적 해석'만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뭐라하던 내가 그렇다는데.' 와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MBTI 검사는 개인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심리테스트로 개인이 개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검사의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이처럼 MBTI를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중요한 이론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1) 개인의 성격

     

    1. 우리는 MBTI를 검사하지 전에 '성격'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우선 알아야 합니다.

    개인의 성격이란 고유하면서도 변질이 어려운 개인만이 가진 특이성을 말합니다.

    특징적으로 '일관되고 안정적인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일관되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 약속을 어기는 행동의 A사람.

    - 약속을 지키는 행동의 B사람.

    - 약속을 하루는 어기고 하루는 지키는 행동의 C사람.

     

    이렇게 있을때 성격의 일관성이란 A, B, C 모두 특별한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B의 행동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죠.

    성격이란 이렇듯 개인 고유가 가지고 있는 일관된 패턴의 자연스러운 특징일 뿐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일관되게 평생을 해온 사람이라면 일생에 많은 변화를 겪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0년이 지나도 30년이 지나도 A가 B처럼 변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성격은 변질이 어려운 고유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과 답을 하자면,

     

    Q : 성격은 한 달마다, 일 년 마다, 누구라도 쉽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A : 아니오.

     

    Q : 그렇다면 성격 유형은 쉽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A : 아니오.

     

    Q : 그렇다면 MBTI 성격 유형은 쉽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A : 아니오.

     

    성격은 누구라도 쉽게 한달마다 주기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MBTI라 해도 성격유형 검사라면 이 진리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MBTI 검사를 하기에 앞서 제대로 된 검사방법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해야 합니다.

    MBTI를 검사하는 이유는 '개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MBTI유형을 알아야'합니다.

     

     


     

     

    2) 자기객관화 분석

     

    1. 자기객관화 뜻 :

    자기객관화란 '메타인지'라고도 하며 자기 자신을 제 3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기 객관화 능력의 부족함은 검사결과의 정확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들의 경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방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따라서 '역지사지'가 안되는 사람들의 경우 자기객관화 또한 잘 안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2.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이유 :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남의 일'에는 객관적입니다. 그러나 '나의 일'이 되면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감정이 주관을 지배해 방어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객관성을 떨어뜨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어느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3.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유형 :

    (아래 해당하는 사람들은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가 본인과 안맞았을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① 부정적인 상태의 사람

    대표적으로 자기 자신이 싫고 미운 부정적 상태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평온하고 안정된 보통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온전히 파악 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검사를 하게되면 자신과 정 반대의 유형으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② 자의식과잉 상태의 사람

    자의식 과잉의 형태는 주로 본인의 말과 행동에서 모순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예를들어 자신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자신을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신경쓰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MBTI 검사시 오히려 대부분의 지표가 50%에 가까운 너무 평범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신이 대부분의 능력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③ 자신의 '이상'을 투영하는 사람

    실제 자신이 행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도덕성'이나 '사고방식'으로 검사하는 사람들 입니다.

    예를들어 자기 자신의 결핍을 투영해 일 처리가 서툰 사람이 '일은 체계적으로 하는게 맞지.'하는 생각으로 검사 문항을 선택할 때 이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검사 결과가 일반적으로 '자신의 이상향'과 걸맞는 유형으로 나옵니다.

     

    ④ 질문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편인가?' 라는 질문에 '예' 와 '아니오'로 답하는 경우, 자신에게 친절한 부분이 '약간'만 있어도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질문을 객관적으로 이해 했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보통/대부분/일반적으로/거의) 친절한 편인가?'를 물어보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주관적 해석이 너무 심하거나 자신을 과하게 포장하는 경향일 수도 있습니다.

     

     


     

     

    3) 자기객관화 방법

     

    1. 나의 생각과 내 주변사람들의 생각을 비교해보기

    질문에 대한 선택시 내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보고 있는가를 함께 생각하면서 평가하도록 합니다.

     

    2. 나와 남을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내가 '나'와 '남'을 평가할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나와 남을 모두 긍정적, 또는 모두 부정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나'는 긍정, '남'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또는 그 반대의 경우 하나의 기준을 정해 공평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3. 0 부터 100 까지 생각하기.

    특정 선택을 할때는 항상 '보통'이란 기준을 50%에 두고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50보다 낮다면 해당하지 않는 편이고 50을 넘는다면 해당하는 쪽이 됩니다.

    예를들어 '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편인가?'라는 질문의 답으로 '친절하다'를 선택했다면 나는 몇 %의 친절함을 가진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혹시 20%의 친절함은 아니었는지 구분할수 있어야 합니다.

     

    4. 주변 사람들에게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견해 물어보기

    예를들면 '성실한'이란 키워드에 대해 우리 친구들 중에 누가 성실한 편인지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내가 특정 키워드에 얼마나 해당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확인해 볼수도 있습니다.

    상세하게는 많이, 보통, 조금 등으로 나누어 질문해도 좋습니다.

     

    5. 일반적인 견해를 이해하기

    일반적으로 칭찬은 헤프지만 비판은 드뭅니다.

    내가 칭찬을 10번 중 1~2번 들었다고 해서 나의 장점을 과대평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비판을 10번 중 1~2번 들었다고 해서 나의 단점을 과소평가 해서도 안됩니다.

     

     

     


     

     

    결론

     

    오늘 이렇게 MBTI를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이론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더 발전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 이전에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내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알아가는 첫 번째 단계를 밟아보려 합니다.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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